자전거를 항공수하물로 보낼 때에는 박스포장을 권한다. 집주변의 자전거 상점에서 박스를 구해서 미리 포장해 오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2017.9.21 제주도 여행에 자전거를 가방에 넣어 갔다가 박스포장 하지 않으면 수하물로 보낼 수 없다고 하여 공항에서 급하게 포장(김포공항 1층 수하물 보관소에서 포장하는데 35천원 지불, 제주공항에서 2만원 지불) 하너라 포장비를 허비하였다.
공항에서 박스포장 할 때에는 앞 바퀴만 분리한 후 그대로 포장하여 수하물로 붙이면 된다. 수하물 검색 과정에서 체인오일 땜에 박스를 개봉하는 사태가 발생 하였지만 비휘발성이라 통과는 되었다. 사전에 액체 종류는 빼고 수하물을 포장 해야겠다.
(집에서 포장)
점포에서 박스를 미리 구하여 여유롭게 박스 포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선 바퀴의 공기압을 20~30%정도 줄이고 앞바퀴와 뒷바퀴를 분리하여 충격 완화제를 사용하여 주요 부분을 커버한 후 박스에 담아 테이핑 하면된다.
바퀴를 분리하면 브레이크가 디스크인 경우에는 브래이크 안전핀을 반드시 끼워야 한다.
도착해서 자전거를 찾을 경우에는 수하물 벨트에서 나오지 않고 항공사 직원이 따로 카트로 밸트 쪽으로 직접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