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3박4일)

2017.12.26{화) 09:00 대한항공을 타고 오사카 여행을 하고있다.
이번 여행은 직장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성과를 잘 받아서 고양시 내 시설 관계자와 떠나는 뜻깊은 여행이다.
집에서 세벽4시에 기상하여 택시로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세벽 5시 15분 이었다. 같은 일행은 모두 11명 인데 가장먼저 도착 한 것이다.
이번 오사카 여행은 오래전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 낮설지가 않는 도시이다
낮에는 함께온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하지만 저녁 이후에는 혼자서 오사카 여행을 다녀볼 생각이다.
몇일 전에 인터넷으로 오사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신청하고 공항 1층 수하물 센터에서 찾았다. 그리고 일행과 합류하여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하였다. 어제와 거제는 기상 악화로 많은 비행기들이 결항 되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순항하였다.
간사이 공항에서 약 40분을 버스로 달려 도착한 우동정식 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본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국제장애자 교류센터"를 시설방문하여 장애인 시설의 하드웨어를 시찰 하였다. 국립으로 운행되는 이 시설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시설방문을 마치고 오사카 주변에 있는 오사카성을 시찰하였다. 오후 5시에서 6시30분까지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약30분 거리인 샤브샤브 음식점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인 엘사란호텔에 여장을 풀고 직장동료와 함께 오사카 아간투어를 하였다. 도톤보리에 가서 많은사람들 속에서 야경을 즐겨보기도 하고 모퉁이 술집에서 따뜻한 정종을 마시면서 3명이서 진한 추억을 만들기도 하였다. 오사카의 밤은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도톤보리에서 11시쯤 숙소로 돌아와 주변 슈퍼에서 일본맥주를 사서 함께온 동료들과 함께 12시까지 술과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서 추억을 만들었다